아마존 CEO 베조스, 버핏 제치고 세계 부자 2위 등극

머니투데이 이슈팀 윤기쁨 기자 2017.03.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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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사진=머니투데이DB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사진=머니투데이DB


아마존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워런 버핏을 뛰어 넘고 세계 부자 순위 2위를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의 순 자산은 756억달러(약 82조1881억원)를 기록했다.

이 뒤를 이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749억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그룹 창립자가 747억달러를 나타냈다.



베조스가 버핏과 오르테가를 제친 데는 작년 11월 8일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의 영향이 컸다.

베조스의 재산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172억달러 증가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부호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로 순자산 860억달러를 기록했다. 제프 베조스와 104억 달러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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