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당 페이스북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 지역에 31개 투표소를 설치해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당초 오후 6시 투표 마감이 예정돼 있었지만 당은 평일임을 감안해 투표 시간을 한 시간 연장했다.
대구에는 대구실내체육관과 달서구, 수성구 각 1곳씩 총 3곳이 마련됐다. 경북 지역은 포항 2곳을 포함, 주요 시군에 15곳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강원 지역도 주요 도시와 군에 마련된 13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이날까지 호남과 제주·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총 10만3003명이 투표에 참여한 상태다. 이미 세 번의 경선으로 투표 참여자 수는 국민의당의 전국 당원 숫자(지난 27일 기준 19만6302명)의 과반은 넘겼다. 이번이 총 7번으로 예정된 순회경선 중 네번째인 만큼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에 진출할 후보가 사실상 확정된다.
손 후보와 박 후보는 후보 합동연설 외 공식 일정 없이 물밑에서 당원과 시·도민 등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날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인 7시부터 각 지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개표 결과는 오후 8시쯤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