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국내 최초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2017.03.28 15:14
글자크기
스마트 지진 감지 경보시스템/사진=대우건설스마트 지진 감지 경보시스템/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8일 지진 발생 시 상황을 안내하고 엘리베이터 등 관련기기를 자동제어하는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은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발생 시 입주민에게 행동요령을 거실 월패드로 알려주고, 홈네트워크에 등록된 휴대폰으로 지진상황을 전달한다. 지진강도 감지가 가능하고, 약진과 강진에 따른 각각의 시나리오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지진 및 안전에 대해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향후 IoT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은 현재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에 있으며, 2018년 2월 입주예정인 경주 현곡 푸르지오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