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하이닉스 시총 2위 '쟁탈전'…삼성전자 207만원

3월 넷째주(3월20~2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2060선에 안착했다. 지난 24일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연기를 시사한 삼성전자 는 207만5000원에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주말보다 4.37p(0.20%) 오른 2168.95로 마감했다. 현대차 가 현대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오르며 SK하이닉스 를 누르고 시총 2위를 탈환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4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95억원, 개인은 2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현대차 (2040억원)이었다. 이어 한국전력 (1667억원), LG전자 (1226억원), SK하이닉스 (768억원), S-Oil (364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 로 44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또 POSCO (1415억원), 삼성전자우 (654억원), SK텔레콤 (251억원), 롯데쇼핑 (69,700원 0.00%)(246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LG화학 으로 9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POSCO (691억원), 삼성전자 (553억원), NAVER (507억원), KT (400억원) 등도 많이 사들였다.

기관이 많이 판 주식은 롯데케미칼 로 382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어 하나금융지주 (374억원), 한국전력 (335억원),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330억원), 삼성물산 (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됐던 DSR제강 으로 40.49% 급등했다. 이어 DSR (33.98%), CJ씨푸드1우 (21.61%), 삼익THK (19.48%), 이월드 (19.04%)가 많이 올랐다.

반면 성지건설 과 SG충방 이 각각 33.90%, 24.09%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어 동북아10호 (5,020원 0.0%)(23.72%), 하나니켈2호 (21.96%), 경동나비엔 (21.57%)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