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임직원에게 자사주 무상지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7.03.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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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 대표이사 체제 유지

월드클래스300 기업인 미래컴퍼니 (30,900원 ▲800 +2.66%)가 임직원에게 자사주 1만1177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현재 주가기준으로 5억4200만원이다. 지급대상은 대주주를 제외한 전체 임직원 이다.



미래컴퍼니는 3월 31일 직원에게는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1만127주를 무상 출연할 예정이고, 임원에게는 자사주 1050주를 직접 교부할 예정이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가치를 임직원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종업원지주제 관점에서 우리사주조합 및 임원에게 자사주를 무상 출연 및 교부할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중요한 가치인 ‘공동체’의 관점에서 향후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사주조합에 출연된 자사주는 관련 법에 따라 4년간 의무 예탁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컴퍼니는 24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김준홍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김 대표는 2015년 초 미래컴퍼니 대표이사로 선임돼 2015년 흑자전환 이후 2016년 당기순이익 121% 증가시키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 3월 15일 복강경 수술로봇을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종료보고를 하는 등 미래컴퍼니를 안정적이고 성장력 있는 회사로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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