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잔잔한 진도 앞바다…전국은 '흐림'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2017.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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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인양되고 있는 세월호23일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인양되고 있는 세월호


오늘(24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한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하늘엔 구름이 많이 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2도 △부산 6도 △강릉 1도 △제주 8도 △울릉·독도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부산 11도 △강릉 9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13도 등이다.



한편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중인 진도 인근 바다 기상은 내일 오전 중 풍속 6~9m/s의 북서풍이 불고 파고는 0.5m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인양 작업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인양에 적합한 기상 조건은 파고 1m 내외, 풍속 10㎧의 기상이 최소 3일간 지속되는 상태다. 다만 오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작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경기·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은 낮동안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 마스크 착용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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