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윤석구 회장 연임 "알뜰폰 질적성장할 때"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03.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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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총회에서 결정…실무 조율할 상근부회장 4월 중 선임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이 지난해 9월1일 서울 강남구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결의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이 지난해 9월1일 서울 강남구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결의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윤석구 큰사람 대표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 연임이 23일 결정됐다. 협회는 실무를 조율할 상근부회장도 4월 안에 선임하기로 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총회를 열고 윤석구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연임 확정 후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가입자 700만명, 점유율 12% 육박 등 알뜰폰이 양적 성장을 넘어 이제는 질적 성장을 할 때가 왔다"며 "4월 출범하는 알뜰폰 부가서비스 확충을 올해 협회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연임 각오를 밝혔다.

협회는 다음달 17일 협회 소속 17개 업체를 모은 부가서비스 '알뜰폰 케어'를 선보인다. 수리비 보상, 해외 여행 중 긴급 의료상담, 음원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가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날 협회는 회원사 간 의견 조율 등 실무 업무를 맡게 될 상근부회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원사들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 협의를 거쳐 한 명을 선정한 후 총회 인준을 거쳐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가능한 빨리 상근부회장 임명 작업을 마치려고 한다”며 “적어도 4월 안에 확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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