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LG유플러스, 욕실 IoT 환풍기 개발... 9월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나희 2017.03.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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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욕실 내 온·습도, 환기, 온풍 등 원격 제어

김정환 힘펠 대표(왼쪽)가 22일 용산 사옥에서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 전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힘펠김정환 힘펠 대표(왼쪽)가 22일 용산 사옥에서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 전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힘펠


실내 공기질(IAQ)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환풍기를 개발, 오는 9월 LG유플러스 온라인숍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개발하는 IoT 환풍기는 LG유플러스의 홈 IoT 플랫폼 'IoT@home' 앱(애플리케이션)에 힘펠의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상품이다.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집 밖에서도 24시간 환기·온풍·제습·건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온·습도 센서를 탑재, 욕실 내 습기가 감지되면 일정 시간 자동으로 환풍 기능을 실행한다.



업체 측은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 'IoT@home' 앱으로 욕실 온풍을 미리 가동시켜 두면 따뜻한 공기가 가득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힘펠은 앞으로 실내 환기 시스템인 전열교환기에도 IoT를 연결해 스마트한 실내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힘펠은 환기 시스템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연 60만대 환풍기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오피스텔 등의 욕실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등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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