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일반조명 매출도 회복 "기대치 충족"-키움

키움증권은 21일 서울반도체 에 대해 모바일·자동차 조명에 이어 일반 조명 매출도 회복·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1분기 매출액 256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거둬 각각 전년동기대비 9%와 115% 성장할 것으로 전망,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회귀하는 것이 긍정적이고, 수익성 면에서는 가동률 상승과 제품의 복합 개선 효과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자동차 조명이 신모델 효과와 중국 춘절 수요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모바일 분야는 북미 전략 고객의 수요가 견조하며 △일반 조명은 중국 패키지 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 시도와 더불어 경쟁 강도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616억원에서 679억원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