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SKT와 더 흥미진진한 콘텐츠 제공"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03.20 11:26
글자크기

오마르 텔레즈 나이언틱 글로벌 사업담당 20일 SKT 제휴 브리핑 참석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위치기반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 공동제작 社 ‘나이언틱(Niantic)’,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1일부터 「포켓몬 GO」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세계적인 위치기반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 공동제작 社 ‘나이언틱(Niantic)’,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1일부터 「포켓몬 GO」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 (51,300원 ▲300 +0.59%)과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이 앞으로 더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마르 텔레즈 나이언틱 글로벌 사업담당은 20일 오전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에서 진행된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 체결 기자회견에서 "SK텔레콤과 더 많은 협력 모델을 게임 내에서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텔레즈 글로벌 사업담당은 "지난해 한국 속초에서 포켓몬고의 (성공적인) 초기 결과를 봤기 때문에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한국에서의 (1월 포켓몬고 정식) 출시는 '나이언틱에게 꿈이 이뤄졌다'고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포켓몬고가 와이파이(WiFi) 만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이용자들도 안다. 그래서 협력 이통사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한 작업이었다"며 "두달 전부터 한국의 모든 이통사들과 회의를 시작했고 SK텔레콤이 게임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판단해 제휴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텔레즈 글로벌 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최상의 네트워크 및 장치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위치 서비스에 있어서도 뛰어났고, 증강현실(AR)의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며 "존 행키 나이언틱 CEO가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말했듯이 더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SK텔레콤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