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센트(0.1%) 오른 48.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센트(0.1%) 상승한 51.76달러로 장을 끝냈다.
WTI는 주간으로 0.6%, 브렌트유는 0.8% 상승했다. 둘 다 3주 만에 처음 주간 기준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3월 10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20만 배럴 감소, 총 5억282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감소한 것은 10주 만이었다. 유가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