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제이쿠, 2017 S/S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17.03.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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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2016년 10월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디자이너 구연주와 최진우의 '제이쿠(J KOO)' 컬렉션 쇼가 진행됐다.

지난 시즌 1920년대 테마를 선보인 제이쿠는 이번 시즌엔 1980년대를 믹스해 '20's' & Punk Mode' 테마 의상을 선보였다. 글램룩을 유행시킨 故 데이빗 보위를 뮤즈로 해 새로운 펑크 룩을 완성했다.



여성스러운 러플, 반항적인 망사, 에스닉한 태슬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클래식한 그레이 체크와 블랙 레이스, 피시네트 스타킹 등을 결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펑크 분위기를 살렸다.

과장된 소매와 슬립 드레스, 시스루 아이템 등은 지난 봄여름 시즌의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이어냈다.



웨트 헤어로 강렬함을 살린 제이쿠의 여성 모델들은 스테판크리스티앙의 번개 모티브 선글라스 또는 싱글 이어링을 착용하고 반항적이고 저항적인 펑크 무드를 배가했다. 메이크업은 깨끗하고 누디한 피부표현에 로즈 그레이 컬러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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