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테슬라 모델S, 국내 판매가 1억2100만원부터

모델S 90D 오토파일럿 포함 풀옵션 1억6100여만원에 달해

테슬라 모델S/사진제공=테슬라코리아

미국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 '모델S'의 기본 사양 가격이 대당 1억2100만원으로 책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S를 사전예약한 고객들에게 구매를 확정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환경부로부터 378km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테슬라 모델S 90D는 기본 사양이 1억2100만원 선이며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풀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1억6100여만원에 달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작자 인증을 받았으며 조만간 청담 스토어와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의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도 직영서비스센터 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선 모델X와 모델3의 사전예약도 받고 있다. 두 모델의 인도 예상 시기는 각각 올해 하반기, 2018년 중기 이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