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IoT 멀티탭'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02.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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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가전제품 전원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멀티탭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0와트(W)를 지원한다. 전자레인지, 오븐,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멀티로 이용할 수 있다. 총 4구의 콘센트 외에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통해 멀티탭의 전원을 끄고 켜거나 타이머를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5만 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단품 구매 시 월 이용료는 2000원이다. 다른 IoT 상품과 패키지 구매 시에는 이용료가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8월 IoT플러그를 출시한 이후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패키지 상품 구매 시에 플러그가 포함된 구성을 선호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홈IoT상품기획을 담당하는 전영서 팀장은 “플러그와 마찬가지로 멀티탭에 대한 고객 반응 역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멀티탭에 연결된 제품을 개별 제어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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