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세에 코스닥 2주 연속 상승세 이어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2.18 15:15
2월 셋째주(13~17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대비 8.12포인트(1.33%) 오른 618.7로 마감했다. 기관은 팔아치웠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 534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55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이다. 1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컴투스 (42,350원 ▲300 +0.71%)와
고영 (15,840원 ▲410 +2.66%),
카카오 (47,800원 ▼800 -1.65%),
에스티팜 (91,200원 ▼1,400 -1.51%)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으로는
이오테크닉스 (226,500원 ▼24,000 -9.58%)로 147억원어치가 팔렸다.
CJ E&M (98,900원 ▲2,200 +2.3%)과
메디톡스 (137,000원 ▼4,100 -2.91%),
지엔코 (495원 ▼9 -1.79%),
인바디 (27,850원 ▼250 -0.89%) 등도 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은
AP시스템 (6,910원 ▼100 -1.43%)을 8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인터플렉스 (14,360원 ▲40 +0.28%)와
웹젠 (17,050원 ▼440 -2.52%),
파라다이스 (15,020원 ▲170 +1.14%),
비에이치 (22,000원 ▲100 +0.46%)가 기관 순매수 상위 2~5위를 차지했다. 순매도 종목은
카카오 (47,800원 ▼800 -1.65%),
뷰웍스 (28,100원 ▼50 -0.18%),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 등이다. CJ E&M도 72억여원어치를 팔아 외국인 매도 상위종목에 이어 기관 매도 상위종목에 자리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프리젠 (451원 ▼1,399 -75.6%)으로 170.6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코디엠 (5,640원 0.00%),
국일제지 (800원 ▼137 -14.62%),
씨씨에스 (3,600원 ▼115 -3.10%) 등이 상승 상위종목이다. 반면
삼원테크 (654원 ▼280 -29.98%)는 주당 822원에서 565원으로 31.27% 떨어졌다.
스틸플라워 (40원 ▼15 -27.3%)와
신양오라컴 (17원 ▼6 -26.1%)도 각각 30.33%, 27.77% 하락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