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주재 각국 외교관들 최고 항공사로 대한항공 선정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2.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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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표 일간지 환구시보 주관 시상식서 톱3 항공사로 선정

중국에 주재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이 대한항공을 최고의 항공사로 꼽았다.
 
대한항공 (21,300원 ▲100 +0.47%)은 지난 16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시사 일간지인 환구시보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외교관이 선택한 해외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의 톱3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200만부 이상 발행하는 환구시보는 2015년부터 매년 중국에 주재하는 40여개국 외교관들이 투표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해외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을 열어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선 기존 호텔과 교육, 의료 등의 부문 이외에 항공 서비스 부문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외국 항공사 중 중국 최다 노선을 갖추고 있는 폭 넓은 노선망과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말 환구시보 주최로 열리는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도 중국을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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