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전국 주택 미분양 5.7만가구…"감소 추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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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주택 미분양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주택 미분양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전국의 주택 미분양이 점차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등) 미분양 물량은 5만641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5만7582가구) 보다 2% 줄었고, 전년 동기(약 6만1512가구) 대비 8.3%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만6689가구로 전월 대비 8.5% 줄었다. 반면 지방(3만9724가구)은 전달보다 1% 늘었다.



경기도의 미분양이 1만336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충남(9323가구) △경남(8014가구) △경북(7421가구) △충북(3989가구) △강원(3314가구) △인천(305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집이 다 지어진 뒤에도 계약이 되지 않은 준공후 미분양은 전국 1만11가구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지역 별 준공후 미분양은 경기 3463가구 인천 1283가구 강원 1085가구 전북 752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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