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동남아 10개국 '맛집' 지도 공개

맛집 정보 앱 식신(대표 안병익)은 설 연휴를 맞아 가깝게 떠날 수 있는 동남아 및 아시아 여행지 맛집 지도를 선보였다. 식신은 3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맛집 서비스다. 국내 2만 8000여 개와 해외 4000여 개의 인기 지역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동남아 여행지 맛집 지도는 식신 사용자들의 해외 맛집 이용 후기와 검색 수 등의 통계를 종합해 선정했다. 지도에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10개국 16개의 도시의 156곳의 맛집 정보가 담겼다.

대표적인 필리핀의 휴양지 보라카이에서는 바다 앞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대거 순위에 올랐다. 스테이션2에 위치한 '에픽'은 낮에는 레스토랑, 밤에는 클럽으로 변신하는 보라카이의 대표 맛집이다. 세부는 통통한 게를 삶아 특제 소스에 함께 볶아내는 크랩 요리가 유명한 '크레이지 크랩'과 바다 분위기가 예술적인 '란타우' 등이 순위에 올랐다.

홍콩에서는 딤섬으로 미슐랭 별을 획득한 '팀호완'과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중식 레스토랑 '룽킹힌', 60년 전통의 에그타르트 전문점 '타이청 베이커리'등이 순위에 오르며 미식의 천국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베트남 여행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기를 추천한다. 하노이의 '반미25'는 바삭한 바게트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는 베트남식 샌드위치가 유명한 곳이다. 호치민의 '포2000'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먹고 간 쌀국수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지도는 동남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맛집을 다녀온 후에는 객관적인 후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면 더욱 좋겠다."고 밝혔다.

식신 맛집 지도는 식신 서비스의 '매거진' 분야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스키장과 온천 인근의 맛집, 미슐랭 가이드 맛집 등 다양한 종류의 맛집 지도도 함께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