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피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용 패드 특허출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7.01.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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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피드는 아토피성 질환을 포함하는 혈장 단백질의 삼출성 피부질환의 완화 및 치료용 패드를 개발 완료하고 이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된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용 패드는 바이오피드가 보유중인 아토피 치료용 패치 특허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기 특허가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월등한 치료효과와 저비용으로 제품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조만간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사를 비롯 다국적 제약사들은 아토피 치료제에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기존 제제보다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높인 약물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피드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영진약품의 아토피치료제 '유토마외용액2%'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2년 시판 허가를 받은바 있어 조만간 출시 될 전망이다.



유토마외용액은 손상된 아토피 환부에 적용하면 혈액단백질의 삼출을 억제하고 인체내에서 세포의 막을 구성하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천연물 추출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강조된다.

유토마외용액은 영진약품과 모회사인 KT&G가 연구개발 약정 계약을 맺고 바이오피드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토피치료제이다.

유토마외용액과 바이오피드의 아토피패드를 동시 사용하면 단기간에 증상 완화 효과가 크고 치료기간 단축과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바이오피드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토피 패드의 개발을 완료하고 화장품 형태의 시장출시를 시작으로 임상 및 인허가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향후 의약품 시장진입과 해외 업체와의 라이센싱 아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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