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어울림' BI 전면 교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7.01.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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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흐름 속에서의 조화" 의미…3월 입주 광주 교대 금호 어울림 첫 적용

금호건설, '어울림' BI 전면 교체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은 어울림 아파트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변신하는 어울림 BI는 어울림을 소리 내 읽을 때의 입 모양을 모티브로 삼았다. 소리를 시각화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개성을 표현했다는 게 금호건설 측의 설명.

BI 속 3개의 원형은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요소를 서로 조합해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조화를 이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브랜드 컬러인 '어울림 레드'에는 편안함과 휴식의 공간으로서의 아파트를 넘어 내일을 위한 활력소를 다시 채워나가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회사 관계자는 "BI 교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금호건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약해 영속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첫선을 보인 금호건설의 어울림 브랜드는 인간, 자연, 첨단생활이 서로 조화가 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영어 일색인 아파트 브랜드 시장에서 고유의 한글을 사용해 좋은 평을 얻었다.



새 BI 디자인은 오는 3월 입주하는 광주 '교대 금호 어울림' 아파트에 처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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