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순이익 흑자전환 기대-대신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1.23 08:33
글자크기
대신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 (15,730원 0.00%)에 대해 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와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턴어라운드 기대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유현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한 달동안 주가가 25%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개선 이유로는 국내 전략 거래선내 점유율 증가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판매 호조 기대,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등을 꼽았다. 특히 인터플렉스의 경우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 약 150억원이 5년만에 반영될 전망이다.

두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6% 증가한 18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 증가가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과 하반기 지분법평가이익 효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