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과 중소기업 연결…광진구 '청년일자리TF' 가동

뉴스1 제공 2017.0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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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일자리 참여자 109명도 모집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광진구 청년 뉴딜일자리 발굴대회(광진구 제공) 2017.1.20© News1광진구 청년 뉴딜일자리 발굴대회(광진구 제공) 2017.1.20© News1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청년일자리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본격적인 청년취업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일자리TF팀은 약 13억의 예산을 들여 '일 경험 및 일자리 진입 지원' '청년 창업생태계 기반조성' '청년 상호협력을 통한 자립기반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세워 17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들의 일 경험과 일자리 진입 지원을 위해 청년에게 인턴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인턴은 참여기업 채용일로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3개월 인턴 동안 월 16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다. 광진구가 그중 1인당 인건비로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2월27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17년 뉴딜일자리 사업’참여자도 모집한다. 9억 5000여만원 예산이 투입되며 모집인원은 109명이다. 참여분야는 찾아가는 이웃돌보미사업, 정보화교육 보조강사 운영, 공공예술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등으로 구청 내 13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총 16개 사업이다. 23일부터 2월10일까지 구청 취업정보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02-450-7053)나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



'청년 창업생태계 기반조성' 전략을 실천하는 신규사업으로 청년 사회적기업가 및 청년 장사꾼을 육성하고 소자본 및 청년 창업아카데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자립기반구축' 전략은 청년 일자리카페 조성과 청년공간‘무중력지대’ 추진, 주거공간 공유사업인 한지붕 세대공감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지역맞춤형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청년층을 특화해 구인·구직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취업지원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특성화고 취업지원, 취업박람회, 대학생 행정체험단 등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시장의 문은 더욱 높다”며 “이에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정책을 발굴 및 지원하며 기업과 대학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펼쳐 '청년에게 힘이 되는 광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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