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기반 웹브라우저 '웨일' 2차 CBT 진행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7.01.20 16:04
네이버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AI(인공지능) 기반 웹브라우저 '웨일'의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차 CBT는 1차 CBT 참여자 1만5000명을 포함, 총 3만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이 특징이다.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 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와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능도 돋보인다.
웨일은 2차 CBT 이후 사용성 개선 및 완성도를 높여나가면서 오는 1분기 내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하는 오픈 베타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