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50,800원 ▼200 -0.39%), KT (34,500원 ▼100 -0.29%), LG유플러스 (9,880원 ▲100 +1.02%)는 갤럭시노트5 공시지원금을 각각 36만3000원, 40만원, 42만3000원으로 높였다. 기존 대비 10만~14만원 씩 높아진 수준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노트5 32GB, 64GB 모델을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 적용 기준으로 지원금 42만3000원을 책정, 대리점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 기준으로 31만325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 8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5는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상 지원금 상한제 적용대상이 아니다. LG전자 'G6', 삼성전자 '갤럭시S8' 등 상반기 예정된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재고 소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초 SK텔레콤과 KT는 지원금 상한선 제한이 해제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공시 지원금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