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드론·VR 학과 2018학년도 신설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01.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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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드론·VR 학과 2018학년도 신설


수성대학교가 차세대 미래전략 산업인 드론 및 VR 관련 학과를 2018학년도에 신설한다.

수성대는 18일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가칭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과 김희국 전의원, 김선순 총장과 우리비즈넷 홍재호 대표 등 내외빈과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미래전략산업협력 활성화 포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드론 전문업체인 우리비즈넷 홍재호 대표가 '드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자몽VR 윤승훈 대표가 'VR산업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이 끝난 뒤 드론과 VR 제품 전시 및 현장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김선순 총장은 "수성대는 산업기술 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국가전략 산업기술 관련 학과 신설과 이에 따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차세대 미래전략산업협력 활성화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 "4차산업혁명에 뒤처진 국가나 대학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 수성대가 차세대 미래산업과 함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차세대 미래산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대는 2018학년도부터 컴퓨터기계설계과를 드론기계과로 전환하고, VR학과 신설 등 차세대 미래산업 관련 학과 신설 및 교육투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 드론 및 VR학과 신설에 따른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진 학보 등에 관련 산업 전문가를 참여시켜 학과 신설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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