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22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국내백화점과 할인점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이며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2040억원으로 예상되며 할인점 부문은 110억원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영업손익의 최저점은 지난해 2분기에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업황을 고려할 때 올해도 큰 폭읜 영업손익 개선은 어렵지만 해외사업 손실 축소와 편의점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며 2018년에는 인천점 가세로 국내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두자리수 증가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