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도 4개선 개통…전철거리 3000km로 연장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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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철도·전철거리 및 전철화율. /자료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연도별 철도·전철거리 및 전철화율. /자료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국유철도 전철 4개선이 개통되면서 전철 거리가 당초 2797.9km에서 2949.1km로 약 151km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개통한 전철은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수인선(송도∼인천) △경강선(성남∼여주) △동해남부선(부전∼일광) 등 4개 사업이다.



2016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유철도의 전철화 비율은 72.73%로 2015년 말 대비 1.79%포인트 늘었다.

공단은 올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외 3개 사업을 개통해 전철화 비율을 73.4%까지 높일 계획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철거리 4421km, 전철화 비율 82.4%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개통 예정구간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 △동해선(포항∼영덕) 포항역 구내 △대구선(동대구∼영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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