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또 사상 최고가 192.8만원... 나흘째 상승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0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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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 주가가 11일 192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1일 오후 1시 장중 192만8000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나흘 연속 상승이다.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주요 매수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016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8조2000억원을 1조원가량 상회하는 것이다.



더욱이 반도체업황 호조로 올해 10조원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메모리 반도체가격 지속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9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모리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슈퍼 사이클로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8조원, 4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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