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대비 5.97포인트(0.29%) 내린 2042.8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3.8% 급락한 51.9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이라크의 원유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18억원 순매도 등 전체 429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7계약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계약, 223계약 순매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상당수 업종이 하락이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약세다. 전기전자 종이목재가 보합권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일 사상최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 (78,500원 ▲1,100 +1.42%)가 소폭 상승이다.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POSCO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등이 상승이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이 1%대 하락이며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약세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S-Oil 등 화학 정유주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청산을 앞둔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18% 이상 급등하며 1000원대에 재진입했다. 5일 연속 상승이다. 한진해운은 미주노선 영업을 삼라마이다스(SM) 그룹의 SM상선에 매각한다고 앞서 밝혔다. 한진해운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있다.
코리아01호 코리아02호 코리아04호 등 선박투자회사도 8~16%대 급등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45포인트(0.07%) 떨어진 641.7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16억원 순매도이나 개인이 76억원 순매수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이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제약 기타제조 등이 상승인 반면 반도체 음식료담배 비금속 건설 등이 하락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메디톡스 로엔 등이 상승이다 CJ E&M (98,900원 ▲2,200 +2.3%) 휴젤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카카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등이 약세다.
바이오리더스 (2,365원 ▼70 -2.87%)가 23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8%대 강세다. 바이오리더스는 전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에이치비성장지원투자조합 등을 대상으로 231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보모터스 (5,190원 ▲40 +0.78%)가 1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4% 넘게 빠지고 있다.
투비소프트 (301원 ▲6 +2.03%)가 결제플랫폼 기업인 엔비레즈 인수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8%대 강세다. SK증권은 이날 "엔비레즈 인수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엔비레즈는 구글플레이스토어, 대만 후다그룹, 타 이통사 등 DCB(통신과금결제) 부문 고객사 다변화, 신규 분야인 DCS(충전식 선불결제)가 게임사와 협업이 가시화되면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스틸플라워가 대규모 공사계약 해지 소식에 3%대 하락이다. 스틸플라워는 한극스틸텍주식회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405억7100만원 규모의 대마산단 제강, 압연설비 건설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8.60원(0.71%) 내린 1199.7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