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른 디스플레이에 비해 △저전력 △고휘도 △고명암비 △넓은 색상 영역 △응답속도 △동작온도 등 강점이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다.
루멘스 측은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초고화질 LED 디스플레이 모듈은 독자적인 LED칩 배열(어레이) 기술을 적용, 화소 간 거리를 종전 2.5㎜에서 2.0㎜ 이하로 좁히는 방식으로 해상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루멘스는 그동안 TV와 모니터 등에 쓰이는 LED광원을 비롯해 자동차와 조명용 LED 등에 주력해왔다. 이어 LED 디스플레이 모듈 등 LED 응용분야를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루멘스 관계자는 "그동안 LED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연구개발 투자가 최근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화소 간 거리를 1㎜ 이하로 구현한 제품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마이크로LED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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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멘스는 이번 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7'에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