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트론 (7,880원 ▲30 +0.38%)과 루멘스 (1,121원 ▼8 -0.71%), 엠씨넥스 (23,450원 ▼200 -0.85%), 코웨이 (56,100원 ▲200 +0.36%), 핸디소프트 (4,140원 ▲15 +0.36%) 등 전자부품과 가전, IT(정보기술)분야 중견·중소기업들이 올 CES에 참가, 내로라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경쟁을 펼친다. 이들 기업은 독자 부스를 마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액세서리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수종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최신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B2B'(기업간 거래)에 이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에 뛰어든 파트론은 2014년 스마트액세서리 브랜드 '크로이스'(CROISE)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선 크로이스 제품군 중 헬스케어기기 '메디컬센터’가 처음으로 'CES혁신상'을 받았다.
노청희 루멘스 상무는 "3년여 동안 R&D(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 CES에서 관련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며 "다양한 마이크로 LED 응용제품을 확보, 글로벌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론 '크로이스' 제품군 웨어러블밴드 'PWB-200'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그동안 주력해온 영상기술에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한 DID 옵션을 추가했다"며 "사이드미러가 없는 차량을 위한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 기능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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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업 코웨이는 '나를 위한 케어와 안심이 있는 공간, 케어 스테이션(Care Station)'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꾸민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에 빅데이터 기반 IoT 기술을 접목한 '아이오케어'(IoCare) 제품 및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핸디소프트는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와 함께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출품한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사이니지' 서비스도 공개한다.
코웨이 CES전시장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