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외국인 유학생과 김장나눔 봉사활동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12.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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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외국인 유학생과 김장나눔 봉사활동


세종대학교는 최근 글로벌버디 소속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김장문화 체험을 돕고 지역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버디는 세종대에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나눔을 통해 유학생이 한국 및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생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KB나눔봉사단과 외국인 학생 등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김장 김치는 화양동 사무소와 연계해 광진구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세종대, 외국인 유학생과 김장나눔 봉사활동
또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식을 접할 수 있는 행사인 쿠킹 클래스도 진행됐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식'을 주제로 일본,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이 참가해 만둣국, 오징어 볶음, 김밥을 만들었다.

이 날 만든 요리 조리법을 각 국가 언어로 작성하고 배부해 동료 세종대 유학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버디 회장인 이상진(전자공학과 12)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과 이야기하다보면 한국에 대한 흥미, 경험을 쌓기 위해, 취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을 찾는다. 이를 반영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봉사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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