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월호 수사 외압' 황교안, 탄핵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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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열린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으로 모란가축시장의 상인들은 시장에 있는 개의 보관, 도살시설 전부를 자진 철거하고, 상인들의 업종 전환 등 환경정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12.13/뉴스1

야권 대선주자 중 한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통령 보좌의무 불이행 헌법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특검수사 하고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황 권한대행이 법무부장관이던 2014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검찰의 해경 수사를 막고 관련된 검찰 간부에 대해 인사 보복을 했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이렇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