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홈, 1인가구女 위한 '지키미' 출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12.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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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51,000원 ▼300 -0.58%)이 12일 20·30대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했다.

'지키미'는 혼자 사는 여성에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다.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SOS버튼'을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서 사전에 입력한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집에 설치된 '문열림센서'는 이용자에게 문 열림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보안업체 NSOK와 연결한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SOS버튼을 누르면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출동서비스 이용료는 4400원(부가세 포함)으로, 스마트홈 앱(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용자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키미는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2종으로, 전국 SK텔레콤 매장과 T월드, 11번가, 인터파크, 원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지키미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서비스 이용료 포함)이다. 단일상품 구입시 가격은 'SOS 버튼' 2만9000원, ‘문열림센서’ 3만9000원이다. 기존에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 여성 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지키미 서비스가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며 "연인과 아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을 출시 행사로, 스마트홈 공식 홈페이지에 여자친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올린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지키미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간은 12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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