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1만건↓… 고용지표 악화 우려↓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016.12.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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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감소하며 고용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3일까지 한 주간 취합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줄은 25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25만5000건보단 많았지만 고용지표 악화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지난 1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5000건 늘어나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었다.



블룸버그통신은 92주째 연속으로 30만건 이하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1970년 이후 최장 기간으로 그만큼 노동시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함께 발표된 지난 11월 26일까지 주간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전주보다 7만9000명 준 201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지표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선 FRB가 이번 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거의 100%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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