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글로벌 랠리 이어질듯…지수선물 '상승'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6.12.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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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증시 랠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뉴욕 현지시간 오전 5시22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02% 오른 1만9213.00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0.06% 상승한 2205.50을,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0.09% 오른 4785.0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도 불구하고 경기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 달러 약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상 지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융주가 상승했고 달러 약세로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발표될 주요 경기지표로는 10월 무역수지와 제조업수주, 내구재 주문 등이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10월 무역적자는 직전월보다 56억달러 늘어난 42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2.6% 증가,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3.4%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글로벌 랠리 여파에 대부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47% 오른 1만8360.54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장을 마친 것이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전장대비 0.17% 내린 3199.3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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