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넨텍 기술수출' 항암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6.12.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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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17,000원 ▼2,500 -0.78%)은 지난 9월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HM95573' 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암학회에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HM95573은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B-RAF 변이 단백질과 C-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RAF 저해제'다. 'HM95573'는 현재 흑색종과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고형암 환자 대상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HM95573은 흑색종과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주를 이식한 동물모델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 신약개발본부장 손지웅 부사장은 "제넨텍과 함께 HM95573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의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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