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9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41% 오른 3263.33을 가리켰다. 선전지수도 0.27% 상승한 2112.69를 지났다.
전날 국제유가가 오른 게 한 몫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하루 산유량을 120만배럴씩 줄이기로 했고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9% 이상 급등했다.
개장 전 발표된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로 뛴 51.7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51.0은 물론 전달 51.2도 상회한 수치다.
최근 중국은 대대적인 통화부양책에서 벗어나 일정부분 긴축으로 돌아서려는 모습을 띠고 있다. 부채주도 성장의 한계 및 위험성을 인지한 조치다.
앤드류 틸튼 골드만삭스 홍콩지사의 최고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평탄치 않은 감속도가 2017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금융을 비롯한 각종 리스크를 방어하는 동시에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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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발표된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9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1.0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