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경쟁심화로 역성장 우려-유안타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6.11.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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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3일 GKL (14,070원 ▼170 -1.19%)에 대해 내년 2분기 경쟁사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으로 경쟁심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KL이 2016년 들어 일반대중 중심의 카지노로 변모하고 있으나 내년 4월 '파라다이스시티'의 개장으로 인해 매출액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VIP 수요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 카지노 공급은 경쟁심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2017년 실적으로 매출액 5310억원, 영업이익 1059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3%, 26%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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