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레스', 룽투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6.11.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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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모바일 IP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왼쪽)과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 /사진제공=룽투코리아.'블레스' 모바일 IP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왼쪽)과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 /사진제공=룽투코리아.


룽투코리아 (938원 ▲27 +2.96%)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의 PC온라인게임 '블레스'를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한다. 룽투코리아는 네오위즈와 블레스 모바일 IP(지적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룽투코리아는 중국 모회사 룽투게임과 함께 블레스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 네오위즈는 블레스 모바일게임 개발에 필요한 아트 리소스와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올해 1월 출시된 블레스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 고품질 그래픽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룽투코리아는 네오위즈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블레스 모바일게임의 조기 출시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명 IP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자사 대표작인 '검과마법'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살려 블레스가 모바일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의 핵심 IP 중 하나인 블레스의 첫번째 모바일 게임을 풍부한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룽투코리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및 중화권 시장에서 성공적인 블레스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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