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홍보협,'환경 살리는 착한 물' 캠페인

한소연·환경운동연·소비자TV·대학내일·이로운넷 업무협약...참여자에 물병 증정 이벤트

왼쪽부터 조연행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성민 소비자TV 대표, 김원민 한국상하수도협의회 부회장, 이경숙 이로운넷 공동대표, 김영훈 대학내일 대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사진제공=수돗물홍보협의회

수돗물홍보협의회는 17일 한국상하수도협회 회의실에서 착한물 수돗물 캠페인 홍보를 위한 ‘착한 물 캠페인 업무협약식(MOU)’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수돗물홍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환경운동연합, 소비자TV, 대학내일, 사회적기업 이로운넷 등 5개 단체가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다.

수돗물홍보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환경운동 단체, 민간 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돗물 음용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작된 ‘착한 물 캠페인’은 수돗물 마시기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캠페인은 수돗물을 마시면 수돗물의 700배가 넘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PET 재질 생수병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또, 1리터를 정수하느라 3.5리터의 물을 쓰는 정수기 대신 물을 끓여 먹으면 수자원을 아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착한 물 마시기 다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착한 물병(사진)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apwater.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수돗물홍보협의회는 대국민 수돗물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환경부, 케이 워터(K-water), 서울시 등 7개 특·광역시, 제주도, 한국상하수도협회 11개 기관이 2009년에 발족한 홍보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