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51일째…열차운행률 81.5%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6.11.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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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51일째…열차운행률 81.5%


철도파업이 역대 최장기간인 5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81.5%까지 하락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평상시 2883대에서 2349대로 줄었다.

KTX(243대)와 통근열차(22대)는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 2052대에서 1779대로 줄어 운행률이 86.7%에 머물렀다.



새마을호는 평상시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평상시 268대에서 167대(62.3%)만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평상시 246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08대(운행률 43.9%)만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272명에 복귀자는 505명으로, 파업참가율은 39.6%다. 직위해제자는 모두 252명이다.

13일 기준 코레일이 추산한 철도파업 피해액은 열차 감축운행에 따른 영업손실과 대체인력에 대한 교육비 및 인건비를 포함해 총 685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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