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은퇴 후 성공적인 카페 창업 위한 조건 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6.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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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창업 전문브랜드 커피베이(대표 백진성)는 은퇴 후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40, 50대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꼭 따져봐야 할 3가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커피베이사진제공=커피베이


먼저 합리적인 창업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안정적인 노후경제를 위해 창업을 선택한 만큼 퇴직금을 포함해 자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수의 창업 전문가들은 소자본 창업을 통해 비용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 시 비용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커피베이는 3,790만원(8평 기준)의 창업비용을 제시해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오픈 후 마케팅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둘째 은퇴 후 창업인 만큼 노동 강도를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고수익을 내는 일이라도 365일 쉬지 않고 강한 노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삶의 질은 결코 높아질 수 없다. 적당한 여가를 보낼 수 있으면서도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통해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만들 수 있어야 오랫동안 경제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실제로 커피베이 점주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부분은 안정적인 수입 발생과 일과 삶의 균형이 맞는 것”이고 강조했다.

셋째 가능한 창업과 관련된 경험을 많이 쌓도록 한다. 대부분 은퇴 창업자들은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매장 오픈 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 만약 관련 경험을 쌓을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프랜차이즈의 시스템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19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2015년 커피베이를 오픈한 보라매점 조현익 점주는 “본사의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자체 물류 시스템 덕분에 고객 서비스 및 판매에 집중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백진성 대표는 “최근 커피베이에서는 일반적인 은퇴 창업의 사례뿐만 아니라 은퇴한 가족 구성원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은퇴 후 창업은 청년 창업과 분명 다른 전략이 필요하며 예비 창업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 운영 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입점 협약을 맺은 커피베이는 미국 월마트 1호점과 2호점을 순조롭게 오픈하며 세계적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기 개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비, 보증금, 교육비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픈 후 매장의 효율적인 매출 관리를 위해 6개월간 본사가 체계적으로 구성한 마케팅 시스템을 적용한 단계별 마케팅 노하우와 비용을 지원한다. 관련 사항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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