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지난 30일 한 공중화장실에서 태어난지 3개월 된 아이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A씨(36)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7월 남편이 아닌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아이를 질식시켜 숨지게 했고 이틀간 사체를 보관하다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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