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범죄의 덫에서 벗어나도록 힘 쏟아달라"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6.10.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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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제71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 영상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수형자들이 범죄의 덫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일은 보다 안전한 사회 건설에도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교정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1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부도 교정 공무원 여러분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교정행정은 단순히 수형자를 격리하는 소극적 형집행에서 벗어나 수형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적극적 교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고 있다"며 "인성교육과 심리치료 등으로 수형자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중독성 범죄자와 재범 고위험군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화상접견 등 IT(정보기술)를 접목해 교정행정을 선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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