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자사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계열사 삼성전자, 삼성생명보험, 삼성전기가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자 후 지분율은 삼성전자 16.9%, 삼성생명 3.2%, 삼성전기 2.3%가 된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주 1조5912만4614주를 발행키로 하며 1조1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11일에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전체 발행 주식수의 20%인 3182만4922주에 대해 임직원들로부터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배정 주식수를 초과한 신청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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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1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내 대형 해양플랜트를 비롯한 추가 수주를 달성해 불황 극복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