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우뚝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6.10.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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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관 지정 1년여 만에 147건 수행... 평가 소요기간도 기존比 4일 단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 받은 후 이달 현재까지 총 147건의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했다.

1년 6개월여 만에 이 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연구소기업들의 기술평가 수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구진흥재단은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현물출자용 기술가치평가를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평가 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시장의 평가요인을 식별하기 위한 인적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지난 2월 기술평가 분야별 신규인력을 채용하며 인적 인프라를 강화했다.

여기에 정보의 수집, 분석, 유통 등 관련 정보시스템도 구축하면서 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4월 59일 걸리던 가치평가 소요기간을 이달에는 55일로 4일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 재단의 이강준 미래전략실장은 "기술평가 전문기관 지정 이후 안정된 기술평가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힘써 왔다" 며 "앞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술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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