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심택배' GS SHOP에서도 이용하세요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1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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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GS SHOP에서도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서 ‘안심택배’를 선택한 후 주소록 중에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선택해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서울시는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27일(목) 체결하고, GS SHOP(www.gsshop.com)에서 3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현대H몰(www.hyundaihmall.com), NS몰(www.nsmall.com), 11번가(www.11st.co.kr)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집 대신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배송 받는 서비스로,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 서울시내 160개소에 3216개함이 설치돼 있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해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가 68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택배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안심택배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며 “온라인 쇼핑몰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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