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후]대부분 상승…日닛케이, 엔약세에 반년만에 '최고'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6.10.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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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76% 오른 1만7365.25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6일 이후 약 반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토픽스는 0.71% 전진한 1377.32로 마감했다.

엔화 약세가 수출주 등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달러가 힘을 받으면서다.



오후 5시9분 기준 엔/달러는 전장대비 0.25% 오른 104.44엔에 거래 중이다.

MSBC프렌트증권의 마츠노 토시히코 선임 투자전략가는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경제와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도 힘을 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초반 매도세를 이끌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강보합권에 안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2% 오른 3131.94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0.36% 전진한 2077.75를 나타냈다.

샨샨파이낸스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하겠지만 주요 행사 기간 동안은 시장 안정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증시도 상승세로 마쳤다. 자취엔지수는 전장대비 0.68% 오른 9385.65를 기록했다.

다만 홍콩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17% 내린 2만3565.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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