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3분 현재 크라운제과는 전거래일보다 2800원(9.44%)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운제우 (8,610원 ▲20 +0.23%)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존속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는 해태제과식품을 비롯한 자회사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고, 신설되는 ‘크라운제과’는 사업회사로서 식품의 제조와 이와 관련한 제품 및 상품의 판매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회사분할을 통해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로 잡히는 해태제과 실적 기대감으로 분할 후, 가장 좋은 투자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음식료 주식의 바닥 P/E(주가수익비율)는 10배 초중반인데 현 주가가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신설되는 크라운제과의 분할시가총액 대비 2016년 예상 P/E는 8.7배"라고 분석했다.